초등 1-2학년 · 독서교육

문학

출동! 우리 반 디지털 성범죄 수사대

박선희
[팜파스]

민지는 성교육 수업이 지루하기만 하다. 성범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도, 바보도 아니고 누가 그렇게 순진하게 당하냐는 생각만 들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민지는 좋아하는 게임 아이템을 사고 싶은 마음에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그런데 이벤트 참여를 위해 나이, 이름, 학교 정보 등을 요청하는 창이 뜬다. 별 생각 없이 정보를 적어 보낸 민지는 사진으로 본인 인증까지 한다. 그 결과, 업체로부터 진짜로 온라인 상품권 핀번호가 도착하자 신이 나서 친구 수정이에게 이 이벤트를 소개해준다. 얼마 후 다시 이벤트 업체가 메시지를 보내 특별 미션이라며 민지의 사진을 요구하게 되는데...

출동! 우리 반 디지털 성범죄 수사대어린이 친구들에게 디지털 성범죄란 무엇인지 알려 주며, 이러한 범죄가 얼마나 집요하고 지능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접근하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어린이 스스로 자신의 개인정보와 디지털 세상에서의 인권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생활동화책이다. 어린이들은 물론 청소년들까지 성인지 감수성이 제각각이라 이게 범죄가 되나?’ 알쏭달쏭한 상황들도 많다. 이 책은 흥미로운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방법과 태도, 대처에 대해 알려 준다. 더 나아가 디지털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디지털 세상에서의 인권과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게끔 이끌어줄 것이다.

그저 사진 하나 보내는 건데 괜찮지 않을까?”

한번 넘어가면 손 쓸 수 없이 퍼지기 쉬운 디지털 성범죄,

어린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디지털 인권과 성범죄, 그리고 성인지 감수성에 대해 동화로 살펴보다!


친밀한 메시지 속에 숨은 범죄자!


문학

SNS 스타 송편이가 유기견이 되었다!

박현지
[팜파스]

지후는 옆집에 SNS 스타견 송편이와 주인이 이사 온 것을 알게 된다. SNS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강아지 송편이는 실제로는 너무 예쁘지만 지후 눈에는 가엽기만 하다. 광고 촬영 때문에 밥도 잘 못 먹고, 불편한 옷을 입고, 산책도 못하기 때문이다. 한편 학교 주변을 맴도는 유기견 만두를 지후와 예윤, 하민이가 마음을 쓰며 돌보고 있다. 어느 날 위기에 빠진 만두를 세 아이들이 구조하게 된다. 하민이는 병원에서 깨끗이 단장한 만두의 모습에 스타견 송편이처럼 만두도 스타견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SNS 스타 송편이가 유기견이 되었다!어린이 친구들에게 반려동물과 유기견을 바라보는 우리의 이중적인 태도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불편한 모습을 알려 주고 길 위의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주는 생활동화책이다. 흥미진진한 동화로 SNS 스타이자 랜선 반려동물로 사랑받는 송편이의 생활과, 유기견 만두의 생활을 대조적으로 그려내며 그 어느 쪽에도 진심으로 동물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음을 꼬집는다. 또한 단지 즐기기 위해 무책임한 마음으로 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다시 살피게 한다. 척박한 길 위에서 살아가는 유기 동물의 삶을 통해 우리의 편견을 일깨워주고, 길에서 사는 동물 역시 존중해야 할 생명임을 이야기한다. 어린이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 인간과 함께 도시에서 살아가는 동물의 삶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스타견 송편이가 유기견이 되고, 유기견 만두가 스타견이 되었다고?”

실종된 송편이를 찾아나서는 삼총사!

그런데, 유기견 송편이가 왜 이렇게 많아??

 

길 위에서 살아가는 생명에게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 본다면!


과학/기술

어린이를 위한 미래 과학, 빅데이터 이야기

천윤정
[팜파스]

어린이들에게 미래 직업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유망직종에는 항상 ‘빅데이터 전문가’가 포함되어 있다. 미래 세상에 더 없이 중요한 요소로 ‘빅데이터’가 늘 꼽히는데, 정작 빅데이터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조차 막연하게만 알 뿐이다. 빅데이터를 디지털 세상에서 얻는 ‘많은 정보’의 개념으로만 파악하기에는 부족하다. 빅데이터란 개념에는 인문적인 성격과 디지털 과학, 수학, 디자인 등 여러 요소가 함께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미래 세상, 디지털 미래 세상에 대해 궁금한 어린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빅데이터를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린이를 위한 미래 과학, 빅데이터 이야기》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데이터’의 개념에 대해 정확히 살펴보고, 더 나아가 빅데이터가 왜 미래 세상에서 중요한지, 어떻게 쓰이는지를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흥미진진하게 알려 준다. 수많은 디지털 사회의 서비스 출발이 바로 데이터이고, 이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해서 무엇을 예측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지를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어린이 친구들은 ‘빅 데이터’가 무엇이고 어떤 특징이 있으며 산업과 생활에 어떻게 쓰이는지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디지털 과학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지식을 쌓게 될 것이다. 또한 빅 데이터에 담긴 윤리적인 문제와 오류 등에 대해도 살펴보며 데이터를 이용하는 주체로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문적인 생각도 키워줄 것이다.


“물건이 많지 않지만 가면 반드시 무언가 꼭 사고 마는 이상한 상점,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는 것 같이 꼭 필요한 물건이 있는데…
이상한 상점 주인 미스 와플은 대체 내 마음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맞힐까?”

흥미진진한 동화로 어려워 보이는 빅데이터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다!

과학/기술

최강 동물왕 : 왕중왕전

학연 컨텐츠 개발팀
[(주)다락원]

과거와 현재의 막강한 동물들이
평행 세계에서 만나 왕중왕을 가린다!

과거에 지구상에 존재했던, 그리고 현재 살아있는 동물 중 진짜 최강 왕은 누구일까? 예를 들어, 최강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와 현생동물 중 최강자라 불리는 아프리카코끼리가 맞붙게 된다면 과연 아프리카코끼리가 이길 수 있을까? 또 곤충의 몸집이 포유류만큼 커져서 북극곰, 공룡과 대결을 펼친다면 승산이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최강 동물왕: 왕중왕전]에 있습니다.

이전 시리즈 [최강 동물왕], [최강 동물왕: 멸종동물편], [최강 공룡왕], [최강 곤충왕]에 소개된 동물 중 각 그룹에서 6마리를 선별하여 토너먼트를 진행합니다. 토너먼트 출전 선수들을 살펴보면 [최강 동물왕]에서 뽑힌 동물은 ‘아프리카코끼리’, ‘하마’, ‘기린’, ‘울버린’, ‘북극곰’, ‘사자’입니다. [최강 동물왕: 멸종동물편]에서는 ‘앤드류사쿠스’, ‘황제 매머드’, ‘스밀로돈’, ‘티타노보아’, ‘파라케라테리움’, ‘푸루스사우루스’가 대결에 나섭니다. [최강 공룡왕]에서는 ‘아르헨티노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가 대결에 참여합니다. 그리고 [최강 곤충왕]에서는 ‘황제대왕길앞잡이’, ‘장수말벌’, ‘수마트라 왕넓적사슴벌레’,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페루비안 자이언트 지네’, ‘폭탄먼지벌레’가 출전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러 동물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 24마리 동물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대결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입니다.

각 동물의 주 무기, 공격법, 방어법이 생생하게 그려진 배틀을 따라가면서 그들의 역동성 넘치는 대결을 상상하고 좋아하는 동물을 응원해 봅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여러 동물의 특징과 생태, 성질을 파악하고,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 봅시다.

문학

루브 골드버그처럼: 골드버그 장치로 세상을 풍자한 천재 만화가 이야기

사라 애런슨
[함께자람(교학사)]

2019 미국도서관협회 주니어 라이브러리 길드 선정 도서
2019 캘리포니아독서협회‘유레카! 어린이 논픽션 은상\'


골드버그 장치로 세상을 풍자한 천재 만화가, 루브 골드버그 이야기

영화나 광고를 보면 아주 간단한 일을 도미노처럼 연쇄적으로 움직이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 해내는 기계 장치가 종종 나옵니다. ‘골드버그 장치\'라고 불리는 이 우스꽝스런 장치는 영화 「나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꼬마가 도둑을 잡는 장면에서도,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에서 등장인물이 괴짜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장면에서도 나와 웃음을 터뜨리게 만듭니다. 골드버그 장치는 미국의 만화가 루브 골드버그가 세상을 너무 복잡하게 살아가는 인간에 대해 풍자하기 위해 그린 만화에서 비롯되었는데, 요즘에는 교육 현장에서 과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 주는 방법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꿈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함께자람 인물 그림책\' 여섯 번째 책, 『루브 골드버그처럼: 골드버그 장치로 세상을 풍자한 천재 만화가 이야기』는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골드버그 장치를 고안해 낸 풍자 만화가, 루브 골드버그의 삶과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 최고의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수없이 퇴짜를 맞으면서도 만화를 그리고 또 그려, 마침내 아무도 생각해 내지 못한 새로운 발상의 만화로 큰 인기를 얻고 핵무기 시대의 위험을 풍자한 만화로 퓰리처상을 받기까지, 골드버그 장치를 똑 닮은 엉뚱한 천재 만화가의 이야기가 내 안에 숨어 있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단숨에 깨워 줍니다.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이루어 낸 최고 만화가의 꿈

네 살 때부터 만화를 베껴 그리던 조용하고 수줍음 많은 아이, 루브 골드버그. 루브의 꿈은 최고의 신문에 만화를 그리는 훌륭한 만화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예술가 대신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원했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공과 대학을 졸업한 뒤 시청 상하수도과에서 엔지니어로 일합니다. 하지만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열망은 점점 더 강해집니다. 결국 6개월 만에 엔지니어 일을 그만두고 샌프란시스코의 한 신문사에서 잔심부름을 하며 틈날 때마다 만화를 그려서 편집장에게 보여 주지만 퇴짜를 맞기 일쑤였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만화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던 루브는 일 년 뒤「샌프란시스코 블러틴」신문사의 스포츠부에 들어가 비로소 만화가의 길을 걷게 되고, 독특한 만화 기법도 개발해 냅니다.
1906년, 루브는 자신의 꿈을 더 크게 펼치기 위해 만화의 본고장인 뉴욕으로 갑니다. 그리고 작품을 들고 여러 신문사를 찾아다닌 끝에 마침내 「뉴욕 이브닝 메일」이라는 큰 신문사에서 만화를 연재할 수 있게 됩니다. 이후 루브는 세상 사람들의 잘못된 점을 익살스럽게 꼬집는 만화를 그려 큰 인기를 얻었는데, 특히 괴상한 기계 장치들을 연달아 발명해 내는 만화 주인공 루시퍼 고르곤졸라 버츠 교수를 창조해 내어 단숨에 유명해졌습니다. 루브는 공학도답게 도르래와 스프링, 줄과 고리 등 교묘하고 복잡한 도구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모기를 쫓는 기계를 비롯해, 혀 대신에 우표에 침을 발라 주는 기계, 식사 후 냅킨으로 입을 닦아 주는 기계, 등을 긁어 주는 기계 등 수백 개에 이르는 기계 장치를 발명했습니다. 물론 만화로요.
너무나 황당해서 모두를 웃게 만드는 골드버그 장치 만화는 사람들이 신문 판매소 앞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릴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1931년, 루브 골드버그의 이름은 웹스터 사전에 ‘간단한 일을 복잡한 방법으로 해결하는\'이란 뜻의 형용사로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풍자를 하기 위해 만화에 등장한 골드버그 장치는 미국 우주 비행사들의 상상력 훈련과 위기 대처 훈련에 응용된 것을 비롯해 창의성을 길러 주는 교육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데, 1987년 미국 퍼듀 대학을 시작으로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해마다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틀 밖에서 생각하고 상상하라, 루브 골드버그처럼!

이 책은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가 최고의 만화가라는 꿈을 이루어 내기까지의 과정을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안정된 직업을 버리고 선택한 가난한 예술가의 길, 수없이 퇴짜를 맞으면서도 만화 그리기를 멈추지 않았던 의지와 집념,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만화를 만들어 낸 창의성, 세상을 향해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은 용기 등, 루브 골드버그의 열정 가득한 삶이 커다란 감동을 줍니다.
루브 골드버그의 만화를 닮은 생동감 넘치는 그림도 이야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데, 책의 앞뒷면에 실제 골드버그 장치 만화가 실려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책 뒤에는 루브 골드버그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실어 이해를 도왔습니다.
창의력과 상상력의 아이콘이 된 풍자 만화가 루브 골드버그의 삶을 통해, 꿈과 열정을 좇아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배우고, 정해진 틀을 벗어나서 생각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수상한 화장실

박현숙 지음, 유영주 그림
[북멘토(도서출판)]

북멘토 가치동화 38권. 소홀해지기 쉬운 것에 관심을 쏟고, 누구보다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박현숙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가 돌아왔다. 이번엔 <수상한 화장실>이다. 남들이 들을까 조심조심 비밀 이야기를 하기에 안성맞춤인 화장실. 그 화장실에서 은밀히 주고받은 이야기가 밖으로 새어 나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전교 회장 선거를 앞두고 “전교 회장이 되는 사람은 큰일 난다. 이 말을 소문내는 사람도 큰일을 피하지 못한다.”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그러다 화장실 귀신의 저주가 시작되었다는 태풍급 소문까지! 동호는 정말 간절히 전교 회장이 되고 싶지만 소문이 무서워서 벌벌 떤다. 등 떠밀리듯 후보가 된 여진이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애써 무시하지만 찜찜한 건 어쩔 수가 없다. 사퇴를 하자니 책임감 없는 사람이 될 것 같고, 과학적 근거도 없는 귀신을 믿는 것도 자존심 상한다. 이러다 후보들이 다 사퇴하고 덜컥 전교 회장이 되면 어떡하지? 여진이의 불안감도 쑥쑥 커진다. 여진이네 학교의 전교 회장 선거는 무사히 치를 수 있을까? 도대체 화장실 귀신 소문은 누가, 무슨 이유로 퍼뜨린 걸까? 긴장감 넘치는 사건을 따라가다 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소문’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과정을 통해 엄청난 힘을 갖게 되는지 알게 된다. ‘화장실 귀신’ 소문은 점점 부풀려져 의혹을 키우고, 결국 진실 공방으로 치닫게 된다. 여진이와 친구들의 치열한 진실 공방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지혜의 나침반을 얻게 될 것이다.

꽝 없는 뽑기 기계 - 2020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곽유진 지음, 차상미 그림
[비룡소]

2020년 제9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어느 문구점 앞에 놓인 ‘꽝’ 없는 뽑기 기계를 매개로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동화다.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는 한 아이가 꽝 없는 뽑기 기계를 통해 한 발 한 발 자신이 맺고 있는 관계를 재구성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이야기를 담담하고도 가슴 뭉클하게 그려 낸 작품이다. 오백 원짜리 동전을 넣고 돌렸을 때 꽝 없이 무엇이든 나오는 뽑기 기계가 있다는 독특한 설정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인다. 주인공 희수가 왜 뽑기를 싫어하게 됐는지, 희수가 처한 상황은 지금 어떤 것인지 의문으로 둔 채 흘러가는 서사는 뽑기 기계에서 꽝 없이 나오는 환상적인 물건과 만나 예상치 못한 반전을 거듭하며 이야기를 이끈다. 심사위원 김진경(동화작가), 김리리(동화작가), 김지은(아동청소년평론가)은 “이 모든 이야기가 무엇을 의미했는지 뒤늦게 깨닫게 되었을 때 느껴지는 뭉클함이 놀랍다.”며 “반복해서 읽으면 다양한 수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가의 문학적 역량이 뛰어난 작품”으로, 비룡소 문학상 대상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야기를 다 읽고 난 뒤, 이야기에서 상징하는 바를 깨달았을 때의 울컥함은 따뜻하고 서정적인 차상미 화가의 그림과 만나 여운을 더한다. 저학년 독자들이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문학적 성취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과학/기술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

박선희
[팜파스]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는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다가 겪고 있는 고통과 위기를 다양한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해양 쓰레기 문제, 남획과 수산업, 바다 산성화, 바다 분쟁 등 바다를 뜨겁게 달구는 이슈들을 흥미진진한 동화를 통해 생생하게 살펴본다. 쉽고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어린이 친구들에게 바다가 겪는 아픔에 대해 공감력 있게 전달하며 지속 가능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생각과 행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린이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 아름다운 모습만 보여 주던 바다가 실제로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지를 생생히 볼 수 있으며, 바다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바다와 지구와 인간의 미래를 위한 행동으로 어떤 것이 있을지 생각해볼 것이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위해 어린이가 알아야 할
아픈 바다 이야기!

“미세플라스틱 수프가 되어가는 바다,
점점 뜨거워지는 바다,
생태계가 파괴되는 바다,
바다가 우리에게 보내는 아픈 신호를 절대 놓치면 안 돼!”


동화로 살펴보는 바다에 담긴 불편한 진실과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문학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6 공포의 괴물 병원

레온 이미지
[(주)다락원]

오싹한 미스터리와 추리 퀴즈가 만났다!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시리즈는 『찰리 9세』의 캐릭터들을 그대로 살리고, 생생한 컬러 그림으로 업그레이드한 추리 퀴즈 스토리 북이다. 퀴즈의 정답이 다음 내용과 이어지는 새로운 형식의 책으로, 전 세계에서 570만 부 이상 판매된 인기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스토리와 긴밀하게 연결된 100개의 올컬러 추리 퀴즈는 오싹한 미스터리의 비밀을 파헤치는 중요한 열쇠가 되고, 끝까지 책을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의 주인공은 인간의 말을 할 줄 아는 영리한 강아지 찰리 9세와 도도, 팅팅, 후사, 푸유로 구성된 ‘도도 탐험대’이다. 이들은 호기심, 지혜, 용기, 지식으로 똘똘 뭉쳐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는 모험에 나선다! 아이들답지 않은 대담함과 모험심을 발휘하는 도도 탐험대의 짜릿한 여정은 미래의 명탐정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꿈과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야기 중간마다 등장하는 추리 퀴즈는 관찰력, 분석력, 수리력, 상상력, 사고력 등 두뇌를 발달시키고, 마치 게임을 하듯 자연스럽게 미스터리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추리 퀴즈의 정답은 특수 인쇄로 가려져 있어 신기한 매직 카드를 올려놓아야만 확인할 수 있다. 도도 탐험대와 함께 추리 퀴즈를 해결하며 오싹한 모험을 떠나 보자!

문학

기억을 깨우는 햄스터 꼬물이관티

은경
[함께자람(교학사)]


제13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할머니는 나를 기억하고 싶지 않은 걸까? 왜 나를 한 번도 알아보지 못하지?
햄스터 꼬물이관티가 깨워 준 소중한 사랑의 기억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순간들이 머릿속에서 하나둘 지워져 버린다는 것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버린 사람뿐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슬프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제13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인 『기억을 깨우는 햄스터 꼬물이관티』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를 소재로 한 장편동화이다. 치매에 걸려 하나밖에 없는 손자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 열한 살 도현이의 아픔과 갈등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너무 오랫동안 떨어져 살아 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는 도현이가 할머니의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은 ‘꼬물이’란 이름을 통해, 할머니에게 사랑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마음을 열어 가는 이야기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치매를 앓는 할머니와 어린 손자의 갈등을 햄스터 ‘꼬물이관티’를 매개로 해결하는 솜씨가 돋보인다. 햄스터와 피노키오 인형을 통한 할머니와 손자의 교감을 자연스럽고 감동적으로 그려 냈다. - 심사평 중에서(동화작가 배익천, 송재찬)


햄스터를 두고 벌어지는 도현이와 할머니의 작은 전쟁

도현이네 가족은 치매에 걸려 홀로 계신 할머니를 돌보기 위해 로마에서 서울로 이사를 온다. 로마에서 태어나고 자란 도현이는 갑자기 바뀐 환경이 낯설기만 하다. 엄마 아빠의 관심마저 할머니에게 빼앗겨 마음 둘 곳 없던 도현이는 마트에서 나눠 준 햄스터를 데리고 와 ‘관티’라고 이름 짓고 몰래 키운다. 관티는 이탈리아 말로 ‘장갑’이란 뜻.
관티의 탈출 소동이 있던 날, 할머니는 벽장 속으로 도망친 관티를 잡으려던 도현이를 도둑으로 몰고, 도현이의 유일한 친구인 관티마저 ‘꼬물이’라고 부르며 빼앗아 가려 한다. 관티를 좋아하는 할머니 덕분에 관티를 키울 수 있게 되지만 관티는 할머지 차지가 되어 버리고, 도현이는 할머니와 가족들에게 관티의 주인은 자신임을 알리려고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잔뜩 기대하던 축구 교실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도현이는 속상한 마음을 위로받기 위해 관티를 찾는다. 하지만 온 집 안을 샅샅이 뒤져도 관티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가 관티를 할머니 방 벽장 속에서 발견한 도현이는, 할머니가 관티를 독차지하려고 일부러 감춰 두었다는 생각에 그동안 참아 왔던 감정이 폭발하고 만다. 그리고 다시는 할머니에게 관티를 빼앗기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도현이는 과연 할머니와 함께 행복할 수 있을까?


내 가슴속 꼬물이가 꿈틀했다!

『기억을 깨우는 햄스터 꼬물이관티』는 어린 손자 도현이가 햄스터 꼬물이관티가 깨워 준 소중한 사랑의 기억을 통해, 치매를 앓는 할머니에게 마음을 열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하나밖에 없는 손자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도둑으로 몰기까지 하는 할머니,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햄스터 관티마저 꼬물이라 부르며 빼앗아 가려는 할머니, 과연 이런 할머니와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절망하던 도현이가 ‘꼬물이’란 이름에 담긴 할머니의 사랑을 깨달으며 진정한 가족이 되는 이야기가 커다란 감동을 준다. 아기가 되어 버린 할머니에게 눈높이를 맞추며 정성껏 돌보는 엄마 아빠의 따뜻한 배려도 훈훈한 온기를 전해 준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가장 큰 위로와 힘이 되어 주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는 책으로, 오래된 한옥 동네를 배경으로 펼져지는 도현이네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정감 있게 표현해 낸 그림도 책 읽는 즐거움과 감동을 더한다.


책 속에서

관티는 이탈리아 말로 ‘장갑’이라는 뜻이다. 관티는 앞발을 두 손처럼 모으고 서서 나를 쳐다보았다. 이름이 마음에 든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나는 관티를 꺼내 손바닥 위에 올려놓았다. 보드라운 털 속으로 따뜻하고 몰랑몰랑한 살이 만져졌다. 모든 나쁜 느낌들이 사르르 녹아 버리는 것 같았다. _ 23쪽

또 할머니 얘기였다. 모든 이야기의 마지막은 언제나 할머니 얘기였다. 나도 안다. 할머니는 아프고 약한 사람이다. 할머니는 병을 앓고 있고, 우리 말고는 다른 가족도 없다. 그러니까 우리가 할머니를 돌봐 드려야 한다. 할머니는 치매니까 초등학생인 나도 할머니를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관티가 할머니의 ‘꼬물이’가 되어도 뭐라고 더 이상 불평하면 안 된다. _ 86쪽

할머니는 정말 약한 사람일까? 고개가 저절로 도리질을 했다. 아니다, 할머니는 힘이 세다. 우리가족을 모두 지구의 반대편으로 끌어당겼으니까. 할머니는 우리 가족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알고는 있을까?
치매는 고칠 수 없는 병이라고 들었다. 할머니가 매일 먹는 약도 치매를 낫게 하는 약이 아니라 나빠지지 않게, 아니 천천히 나빠지게 하는 약이라고 했다. 점점 시간이 흐르면 할머니는 자기 딸인 엄마도 알아보지 못할 거다. 그리고 밥과 반찬을 어떻게 먹는지도 까먹고, 오줌하고 똥도 못 가릴 거다. 힘만 세고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 같은 할머니다, 우리 할머니는. _ 88~89쪽

할머니는 내 가슴 위에 얹어 놓은 저고리를 정성스레 다독거렸다. 꼭 나를 예쁘다고 다독이는 것 같았다. 다시 가슴속 꼬물이가 꿈틀했다. _ 124쪽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4 - 이탈리아 편 : 로마에서 생긴 일

설민석.잼 스토리 지음, 박성일 그림
[단꿈아이]

독자들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역사만화이다. 램프 원정대와 함께 넓디넓은 세계를 탐험하며 주요한 세계사 사건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하나의 사건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울 수 있다. 또한 권마다 리더가 꼭 가져야 할 덕목을 하나씩 짚어 주고 있다. 연도와 역사적 사실만을 외우는 역사 공부에서 벗어나, 주인공들의 경험과 감정을 함께 느끼며 배우는 세계사 여행이 펼쳐진다. 4권에서는 저주에 걸려 죽을 운명에 처한 데이지 공주를 구하기 위해 알라딘과 설쌤, 원숭이 대성, 램프의 요정 지니가 힘을 합친다. 대마법사의 수수께끼 같은 신탁을 듣고 시간 여행을 시작한 램프 원정대. 세 번째 약재는 웃고 있으나 웃고 있지 않고 살아 있지만 숨은 쉬지 않는 엘리자베타의 눈썹이라는데… 카심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던 램프 원정대는 시간의 소용돌이에 휩쓸리며 데이지와 헤어지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알라딘과 설쌤은 고대 로마에 떨어지자마자 노예로 몰리고 만다. 과연 램프 원정대는 모두 모여 약재가 있는 이탈리아의 피렌체로 갈 수 있을까?

경제/경영

자신만만 어린이 말하기

이향안
[(주)다락원]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어린이가 되는 말하기 비법을 담은 『자신만만 어린이 말하기』가 출간되었어요. 말하기는 내 마음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의 하나예요. 어린이들은 학교나 일상에서 선생님, 친구, 어른들과 만나고 자연스럽게 말을 주고받아요. 내 마음이나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면, 상대방에게 내 의사를 정확히 전달하고, 자기감정과 행동을 조절해서 다양한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요. 원만한 대인 관계는 자존감 형성에 도움을 주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는 중요한 밑거름이기도 해요. 그뿐만 아니라, 발표와 토론에도 강해져서 학교 수업 시간이 더는 무섭지 않지요.
『자신만만 어린이 말하기』는 말하기를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다담이가 말하기 고수 술술샘을 만난 후 말하기 고수로 성장하는 이야기예요. 술술샘은 말하기 초보, 말하기 중수, 말하기 고수로 이어지는 단계별 솔루션으로 다담이에게 쉽고 재미나게 말 잘하는 비법을 전수해 줘요. 어린이의 말하기 레벨에 맞춘 친절한 설명과 어린이들이 겪게 되는 실제 상황을 바탕으로 해서 어린이가 공감하며 책을 읽을 수 있지요. 술술샘과 함께하는 재미난 말하기 수업에 놀러 오세요. 생각하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말이 술술 나올 거예요. 멋진 어린이가 되어 있을 거예요.

문학

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

강지윤
[팜파스]

무기력, 불안, 틱 장애, 소아우울증 등을 이유로 심리상담센터를 찾는 어린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어린이들의 교육, 성장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그 와중에 리더십, 수행 등의 평가는 더욱 늘어난다. 감정 조절은 자기 관리, 친구관계는 사회성이라는 평가 항목이 되어 버린 요즘, 어린이들은 감정이나 마음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아직 어려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무엇이 상처인지도 잘 모른 채 자라고, 그 마음 상처는 낮은 자존감을 불러오게 된다.
이 책은 다양한 관계와 경험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픈 마음을 치유해주는 어린이 심리 교양서이다. 어린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실감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유 없이 울적하고 짜증나는 기분 아래에는 나도 모르게 받은 마음의 상처가 자리한다. 이 상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안, 우울, 분노, 질투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자극하고, 다양한 관계에 생채기를 낸다.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마음에 관심을 기울이고, 마음 상처를 따뜻하게 다독여준다. 심리학 지식을 기반으로 마치 친한 친구의 마음을 살피듯이, 우리 마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차근차근 알려 준다. 어린이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소중하게 여기고, 감정을 잘 받아들이며 높은 자존감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것이다.


“지금 내 마음에 빨간불이 켜져 있어요.”

상처받은 줄도 몰랐던 어린이의 마음을 치유하는 공감 대화
어린이의 건강한 마음을 위한 조근조근 심리 교실

문학

세계의 아이들 - 김종상 동시 쓰기 60주년 기념 선집

김종상
[교학사 ]


한국 아동문학계의 거인, 김종상 동시 쓰기 60주년 기념 선집 출간
교과서, 지도서 수록 동시 24편을 비롯한 손수 가려 뽑은 대표 동시 105편

원로 시인 김종상의 동시 쓰기 60주년을 기념하는 선집 『세계의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1959년 어린이 잡지 『새벗』 창간 7주년 문예 작품 현상 모집에 동시 「산골」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40여 권의 동시집을 내놓을 만큼 왕성한 창작 열정을 보여 주고 있는 김종상 시인이 자신의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 105편의 대표 동시를 손수 가려 뽑아 정성껏 엮었다. 이 선집에는 특히 현재 초등학교 1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는 동시 「밤길」을 비롯해, 그동안 교과서와 지도서에 실렸던 김종상 시인의 동시 24편이 모두 수록되어 있어 그 의미가 자못 크다.
“가르치는 일과 쓰는 일밖에 모르고 살았다.”고 스스로를 회고할 만큼, 교육자의 삶과 아동문학가의 삶에 오롯이 한평생을 바쳐 온 김종상 시인은 등단 60년의 세월 동안 동시를 비롯해 동요, 동화, 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통해 90여 권의 책을 펴낸 아동 문학계의 거인이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여전히 창작 일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의 작품 한 편 한 편이 자극적인 게임과 영상에 길들여진 아이들과 동심을 잃어버린 어른들 모두에게 샘물 같은 건강한 맛을 선사해 줄 것이다.


고향과 어머니와 어린이, 그리고 생명을 노래하다

‘김종상 동시 쓰기 60주년 기념 선집’ 『세계의 아이들』은 제1부 교과서와 지도서에 실렸던 동시, 제2부 사람을 중심으로 노래한 동시, 제3부 꼭 읽히고 싶은 대표 동시, 제4부 벌레와 동물들의 모습을 그린 동시로 나누어 실었다. 대표작이 거의 실려 있어서 김종상 시인의 문학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김종상 시인의 동시는 시대별로 변모하면서 발전하였는데, 1960년대 고향의 풍경과 자연을 노래한 시기, 1970년대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한 시기, 1980년대 어린이의 생각과 생활을 담은 동시와 동요 부흥의 시기, 1990년대와 2000년대 어린이들의 심성을 곱게 가꿀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세계를 노래한 시기, 2010년대 꽃과 동물, 어류와 조류와 곤충을 노래한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이렇듯 김종상 시인의 동시 세계는 고향과 어머니와 어린이와 자연을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세계’이며, 모든 존재하는 생명체들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려는 ‘생명 존중의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김종상 시인은 항상 자연을 노래하고, 어머니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을 절절히 풀어냈으며, 어린이들의 인성을 순화하는 맑은 감성의 동시를 써 왔다. 시인은 또한 모든 생명체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는 개성 넘치는 방대한 분량의 동식물 시를 발표하여 이 방면에서는 누구도 따를 수 없는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김종상 시인의 동식물 시는 단순히 생태시가 아니라 ‘생명시’라고 할 수 있는데, 대표 동시집 『흙손 엄마』 복간본 해설에서 “동시의 세계는 세상 만물을 모두 내 몸같이 생각하는 이상의 세계다.”라고 자신의 동시관을 압축해서 말한 바 있다. 세상 만물을 내 몸같이 생각하고 사람과 생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상적인 세계가 동시의 세계라는 생각으로, 시인은 모든 생명체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어 동시로 표현하였다.

김종상 동시 쓰기 60주년,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

김종상 시인의 동시 쓰기 60년의 발자취를 정리하는 이 동시 선집에는 「밤길」, 「나 혼자만 어떻게」, 「어머니」, 「산 위에서 보면」 등 국정 교과서에 실려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들의 마음 가까이에 자리했던 동시들부터 ‘금방 떨어지는 꽃은/매우 예쁘고// 한참 만에 지는 잎은/조금 예쁘고// 늘 한결 같은 줄기는/관심 밖이다.’(「관심」, 2019) 같은 최근작까지 김종상 시인의 대표 동시가 총망라되어 있다. 평생을 교사로 아이들과 함께한 경험과 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는 이 선집을 통해, 교육과 문학이라는 두 기둥을 조화롭게 맞춰 온 김종상 시인의 문학적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고향, 자연, 어머니, 어린이, 꽃, 동물, 곤충을 노래한 한국 아동 문학계의 거인, 김종상 시인은 아직도 젊은 시인 못지않게 열정적으로 창작을 하고 있어, 김종상 동시 쓰기 60주년은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이자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문학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5 신비한 마법 학교

레온 이미지
[(주)다락원]

오싹한 미스터리와 추리 퀴즈가 만났다!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시리즈는 『찰리 9세』의 캐릭터들을 그대로 살리고, 생생한 컬러 그림으로 업그레이드한 추리 퀴즈 스토리 북이다. 퀴즈의 정답이 다음 내용과 이어지는 새로운 형식의 책으로, 전 세계에서 570만 부 이상 판매된 인기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스토리와 긴밀하게 연결된 100개의 올컬러 추리 퀴즈는 오싹한 미스터리의 비밀을 파헤치는 중요한 열쇠가 되고, 끝까지 책을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의 주인공은 인간의 말을 할 줄 아는 영리한 강아지 찰리 9세와 도도, 팅팅, 후사, 푸유로 구성된 ‘도도 탐험대’이다. 이들은 호기심, 지혜, 용기, 지식으로 똘똘 뭉쳐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는 모험에 나선다! 아이들답지 않은 대담함과 모험심을 발휘하는 도도 탐험대의 짜릿한 여정은 미래의 명탐정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꿈과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야기 중간마다 등장하는 추리 퀴즈는 관찰력, 분석력, 수리력, 상상력, 사고력 등 두뇌를 발달시키고, 마치 게임을 하듯 자연스럽게 미스터리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추리 퀴즈의 정답은 특수 인쇄로 가려져 있어 신기한 매직 카드를 올려놓아야만 확인할 수 있다. 도도 탐험대와 함께 추리 퀴즈를 해결하며 오싹한 모험을 떠나 보자!

외국어

어린이 중국어 해결사 : 발음

김민영
[(주)다락원]

어린이 중국어 교육의 강자 김민영박사님의 다년 간 축척된 교육 현장 경험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된『어린이 중국어 해결사 - 발음』은 중국어를 처음 접하는 많은 입문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언급되었던 중국어 학습의 난공불락인 발음학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중국어은 한자만으로 소리를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알파벳을 사용하여 읽기 쉽도록 ‘한어병음’을 만들어 사용하는 언어이다. 그렇게 때문에 중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학습자들은 영어처럼 보이는 ‘한어병음’을 먼저 접하게 되고 병음을 보며 발음연습을 하게 됩니다. 간혹 발음연습을 ‘병음익히기’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발음연습은 단순하게 병음을 익히는 과정이 아니며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특히, 중국어처럼 성조가 있는 언어는 입으로 소리를 내어 읽으면서 귀로 들어 계속적으로 뇌를 자극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이에 『어린이 중국어 해결사 - 발음』은 많은 중국어 입문자들이 어려워하는 중국어 학습의 첫걸음인 발음연습을 단순하게 병음을 익히는 과정이 아닌 정확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발음의, 발음을 위한, 발음에 의한 교재로 구성하였다.

문학

별을 보는 아이: 천체 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우주 여행

캐슬린 크럴, 폴 브루어
[함께자람]


2018 아마존 올해의 베스트 어린이책 선정 도서
우주의 신비를 전하는 유쾌한 천체 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 이야기

우리는 천체 물리학과 관측 기술의 발달로 수백만 광년 떨어진 우주의 모습을 방 안에서 볼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보면 여전히 그 신비로움에 가슴이 뛰곤 합니다.
‘함께자람 인물 그림책’ 시리즈 다섯 번째 책, 『별을 보는 아이: 천체 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우주 여행』은 미국 자연사 박물관 부설 헤이든 천문관의 관장이자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적인 천체 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이야기입니다. 우주의 신비를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는 유쾌한 우주 안내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우주를 향한 꿈과 열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어린 시절 처음 별과 사랑에 빠지게 된 날부터 헤이든 천문관의 최연소 관장이 되기까지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열정 넘치는 삶이 환상적인 우주의 모습을 담은 그림과 함께 생생하고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별에 사로잡힌 아이, 천체 물리학자를 꿈꾸다

우주를 향한 닐의 사랑은 아홉 살 때 헤이든 천문관을 처음 방문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대도시 뉴욕에서 태어나 밤하늘의 별을 제대로 본 적이 없는 닐은 헤이든 천문관의 둥근 천장에서 반짝거리는 수백만 개의 별들을 보자 단번에 마음을 빼앗기고 맙니다. 그날 이후 닐은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일을 멈출 수 없었고, 우주를 연구하는 천체 물리학자가 되겠다고 결심합니다.
닐은 꿈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맞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당찬 아이였습니다. 부모님이 사 주기엔 너무 비싼 천체 망원경을 갖기 위해 비 오는 날 이웃집 개들을 산책시켜 주며 돈을 모읍니다. 그리고 그렇게 산 천체 망원경으로 밤마다 아파트 옥상에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밤하늘을 관찰합니다.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이나 편견의 장벽에 가로막힐 때도 닐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밤이면 기다란 망원경을 들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흑인 소년을 수상하게 여긴 이웃의 신고로 경찰관들이 출동하자, 망원경으로 별빛이 찬란한 밤하늘을 보여 주며 별에 빠지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이런 닐에게서 미래의 과학자가 될 소질을 발견하고 힘껏 도와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열네 살 때에는 과학자들과 함께 북서 아프리카 해안에서 개기 일식 현상을 관찰하는 탐사 여행을 하고, 열다섯 살 때에는 모하비 사막에서 열린 여름 천문학 캠프에 참가하여 헤이든 천문관에서 별을 보았을 때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끼며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갑니다.

우주를 향한 열정 넘치는 삶

명문 브롱크스 과학 고등학교를 졸업한 닐 디그래스 타이슨은 하버드 대학에서 물리학 학사 학위를, 텍사스 대학에서 천문학 석사 학위를, 컬럼비아 대학에서 천체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서른여덟 살이 되던 해인 1996년, 마침내 자신의 꿈이 처음 싹텄던 바로 그 헤이든 천문관의 최연소 관장이 됩니다.
이후 닐 디그래스 타이슨은 프린스턴 대학에서 천체 물리학을 가르치며 우주 산업과 우주 탐사의 미래를 연구하는 대통령 자문 위원회의 위원으로 두 차례나 임명되어 미국의 우주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06년에는 명왕성을 소행성으로 분류할 것을 제안했고, 국제 천문 연맹은 이를 받아들여 명왕성을 행성에서 제외합니다. 그리고 그 공로를 기려 소행성에 ‘13123 타이슨’이라는 이름을 붙입니다.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고 세계적인 천체 물리학자가 된 닐 디그래스 타이슨은 2014년, 자신의 우상이었던 칼 세이건의 전설적인 다큐멘터리 「코스모스」의 후속작에서 해설을 맡아 ‘칼 세이건의 후계자’로 불리며 더욱 유명해집니다. 별 무늬 넥타이와 조끼를 입고 복잡하고 심오한 우주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일에 힘을 쏟고 있는 닐 디그래스 타이슨은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나는 앞으로도 계속 위를 쳐다볼 거예요. 삶에서도, 우주에서도 위를 쳐다보는 것은 언제나 가장 멋진 일이니까요.”

우주에 대한 경외감과 탐구심에 불을 댕기는 책

이 책은 밤하늘의 별들에 사로잡힌 호기심 많은 도시 아이가 훗날 어떻게 세계적인 천체 물리학자가 되었는지 감동적으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천체 망원경을 사기 위해 비 오는 날 이웃집 개들을 산책시키던 이야기, 고등학교 졸업반 때 칼 세이건을 만난 이야기, 명왕성이 행성으로 정의되는 데 문제가 있음을 밝혀 낸 이야기 등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별과 우주를 향한 열정 넘치는 삶의 여정을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간결하게 담아냈습니다. 환상적인 밤하늘과 우주를 생생하게 담아낸 그림도 이야기의 감동을 더합니다. 책 뒤에는 닐 디그래스 타이슨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실어 이해를 도왔습니다.
도시에 있든 사막에 있든 항상 하늘을 올려다보며 우주의 신비를 풀어 나가는 일을 멈추지 않았던 닐 디그래스 타이슨의 빛나는 삶을 통해 우주에 대한 경외감과 과학적 탐구심을 기르고, 꿈을 향해 쉬지 않고 나아가는 굳은 의지와 용기를 배울 수 있습니다.

_책 속으로

뉴욕에 있는 헤이든 천문관의 하늘 극장은 약 138억 년 전으로 우리를 데려다 줘요. 둥근 천장에서는 빅뱅으로 생겨난 행성과 별자리들이 검은 잉크 같은 우주를 배경으로 반짝거렸어요.
아홉 살 닐 디그래스 타이슨은 그렇게 많은 별을 본 적이 없었어요.
브롱크스에 있는 닐의 아파트에서는 밤하늘의 별이 고작 열두 개 정도밖에 보이지 않았거든요. (8쪽)

놀라우리만큼 눈부신 밤하늘의 아름다움과 아직 풀리지 않은 신비가 닐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닐은 완전히 새로운 목표가 생겼어요. 야구 선수가 되겠다는 꿈은 버렸어요.
이제 닐의 꿈은 천체 물리학자가 되는 거예요.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자 말이에요! (12쪽)

아끼는 천체 망원경을 꼭 끌어안은 열네 살 닐은 배 안에서 가장 어린 과학자였어요. 전문 과학자들과 함께 일식 현상을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닐은 자신이 과학계의 슈퍼 영웅처럼 느껴졌어요. (23쪽)

_추천의 글

별에 관심 있는 어린 독자들을 위한 뛰어난 전기 그림책. _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어린 과학자들을 꿈꾸게 하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 _ 커커스 리뷰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전염성 강한 열정을 보여 주는 책. _ 퍼블리셔스 위클리

문학

찰리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④ 울부짖는 탄광 마을


[(주)다락원]

찰리 9세와 도도 탐험대가 함께 떠나는 오싹한 추리 모험!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추리 퀴즈 스토리 북!

오싹한 미스터리와 추리 퀴즈가 만났다!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시리즈는 『찰리 9세』의 캐릭터들을 그대로 살리고, 생생한 컬러 그림으로 업그레이드한 추리 퀴즈 스토리 북이다. 퀴즈의 정답이 다음 내용과 이어지는 새로운 형식의 책으로, 전 세계에서 570만 부 이상 판매된 인기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스토리와 긴밀하게 연결된 120개의 올컬러 추리 퀴즈는 오싹한 미스터리의 비밀을 파헤치는 중요한 열쇠가 되고, 끝까지 책을 흥미롭게 읽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의 주인공은 인간의 말을 할 줄 아는 영리한 강아지 찰리 9세와 도도, 팅팅, 후사, 푸유로 구성된 ‘도도 탐험대’이다. 이들은 호기심, 지혜, 용기, 지식으로 똘똘 뭉쳐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는 모험에 나선다! 아이들답지 않은 대담함과 모험심을 발휘하는 도도 탐험대의 짜릿한 여정은 미래의 명탐정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꿈과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야기 중간마다 등장하는 추리 퀴즈는 관찰력, 분석력, 수리력, 상상력, 사고력 등 두뇌를 발달시키고, 마치 게임을 하듯 자연스럽게 미스터리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추리 퀴즈의 정답은 특수 인쇄로 가려져 있어 신기한 매직 카드를 올려놓아야만 확인할 수 있다. 도도 탐험대와 함께 추리 퀴즈를 해결하며 오싹한 모험을 떠나 보자!

문학

우리 반에서 유튜브 전쟁이 일어났다!

박선희
[팜파스]

《우리 반에서 유튜브 전쟁이 일어났다!》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어린이들의 기대와 속마음을 살피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겪는 다양한 좌충우돌을 그려 내는 생활동화책이다. 크리에이터 활동은 내가 직접 ‘콘텐츠 제작자’가 된다는 자기 주도성과 창의성이 어린이의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나 영상을 만들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는 것이 마냥 쉽고 재미있는 것만은 아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크리에이터의 모습은 밝고 즐겁기만 하지만, 그 뒤에는 자기 콘텐츠를 잘 만들려는 고민과 노력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생활을 생생히 보여주면서 더불어 숨겨진 노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유튜브 활동으로 인해 어린이 친구들이 어떤 경험과 가치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어린이 친구들은 이 책을 통해, 안전하게 내 마음을 지키면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는 것을 배우고, 더 나아가 나를 성찰하며 이롭게 만드는 경험으로 만들게 될 것이다.

“유튜브 스타가 되고 싶은 걸 어떡해!”

인기 있는 키즈 크리에이터 ‘이강이’가 전학을 왔다!
그리고 우리 반에 불어 닥친 유튜브 크리에이터 열풍!
신나고 재미있을 것만 같은 유튜브 활동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 속속 터져 나온다고?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면 무슨 고민이 생기고, 어떻게 채널을 이어가야 할까?
어린이들이 궁금해 할 크리에이터의 생활과 고민을 생생하게 담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생활동화!

문학

돈귀신이 나타났다

박향희
[함께자람(교학사)]


“사람들은 누구나 날 좋아하지. 귀신 세계에선 가장 낮은 계급이지만
사람 세상에선 제일 알아주는 존재.”
돈귀신의 덫에 걸린 뽑기 마니아 찬수의 위험천만한 계약

이 세상 어느 누구라도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른들은 편안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기 위해 돈이 필요하고, 아이들은 갖고 싶은 물건을 사기 위해 더 많은 용돈을 받기 원한다. 장래 희망이 의사나 연예인이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생각 이면에도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라는 현실적인 계산이 깔려 있다.
『우리 가족을 도운 도둑』, 『나를 칭찬합니다』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화작가 박향희의 새 장편동화 『돈귀신이 나타났다』는 바로 이 돈에 관한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이다. 돈귀신의 덫에 걸린 주인공 찬수의 위험천만한 일탈을 통해, 돈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돈 때문에 정말 소중한 것들을 잃고 살아가는 건 아닌지 돌아보도록 해 준다.

“난 돈 냄새는 기막히게 잘 맡지. 누가 돈을 원하는지, 돈이 어디 있는지,
어떻게 하면 돈을 버는지 다 알고 있다.”
불어나는 이잣돈을 갚기 위해 돈귀신과 거래를 하다

4학년 찬수는 떡볶이 가게를 하느라 날마다 무거운 시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엄마에게 자전거를 선물하려고 뽑기에 도전한다. 친구 재성이가 카드의 왕, 마스터 카드를 대신 뽑아 주면 자기 자전거를 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단 다섯 개의 캡슐만 남아 있어 당첨 확률이 높아진 마스터 카드의 성공을 자신하며 뽑기에 도전하지만 결과는 꽝. 코앞의 행운을 포기할 수 없어 동네 형에게 삼천 원을 빌려 뽑기에 다시 도전하지만 역시나 꽝.
그렇게 자전거는 날아가고, 며칠 뒤 용돈을 받은 찬수는 빌린 돈을 갚으려고 형 집을 찾아갔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 뒤로도 몇 번이나 찾아갔지만 번번이 만나지 못한다. 그렇게 2주일이 더 지난 뒤, 갑자기 찬수 앞에 나타난 형은 원금과 이자를 합해 무려 만 원을 요구하고, 터무니없이 높은 이자에 반발하는 찬수에게 빨리 돈을 안 갚으면 엄마 가게에서 몸에 해로운 재료를 쓴다는 소문을 낼 거라고 협박까지 한다.
뒤늦은 후회 속에서 돈을 어떻게 마련할까 고민하는 찬수 앞에 황금 두꺼비 모습을 한 돈귀신이 나타나 돈을 벌게 해 주겠다고 말하며 자신과 거래할 것을 제안한다.
귀신 세계에서는 가장 낮은 계급이지만 사람 세상에서는 제일 알아주는 존재라는 돈귀신.
돈귀신은 과연 찬수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

“돈보다 사람 마음을 얻어야 해. 마음은 한번 멀어지면 되돌리기 어렵거든.”
돈보다 귀하고 소중한 것

돈귀신과의 계약 이후 찬수에게는 행운이 쏟아진다. 숙제 면제 쿠폰과 청소 면제 쿠폰은 물론이고 길에서 돈을 줍는 등 그야말로 돈이 술술 벌리는 놀라운 경험을 하며 돈귀신의 능력에 감탄한다. 그리고 돈만 많이 벌 수 있다면 영원히 돈귀신의 노예로 살아도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리 돈을 벌어도 빚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찬수에게 돈귀신은 한 방에 돈을 벌게 해 주겠다며 위험천만한 제안을 하는데…….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돈. 하지만 돈만 좇다 보면 블랙홀 같은 그 속에 빨려 들어가 돈의 노예가 되어 버리는 어리석음에 빠지고 만다.
이 책의 주인공 찬수도 처음에는 고생하는 엄마를 돕기 위해 자전거를 갖고 싶었다. 그래서 뽑기를 했고, 돈을 빌리게 된 것이다. 그런데 점점 돈에 빨려 들어가 친구에 대한 배려를 돈으로 계산하고, 엄마를 돕는 일에까지 돈을 요구하는 등 모든 것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기에 이른다.
『돈귀신이 나타났다』는 돈귀신의 덫에 걸려 점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는 찬수의 이야기가 시종일관 흡인력 있게 펼쳐진다. ‘돈귀신’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어른 못지않게 돈에 관심이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동화로, 찬수의 행동과 마음의 변화를 따라가며 돈의 두 얼굴을 들여다보고 돈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것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게 한다. 어딘가에 웅크리고 있을 돈귀신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